아마존, '영국 비자카드 결제 중단' 일단 없던 일로

김연숙 2022. 1. 17.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이달 19일부터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 신용카드의 결제를 받지 않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 영국 사이트에서 영국 비자카드의 결제를 오는 19일 이후에도 계속 허용하기로 했으며, 비자 측과 수수료 결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이후에도 결제 가능..수수료 논의 계속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이달 19일부터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 신용카드의 결제를 받지 않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 영국 사이트에서 영국 비자카드의 결제를 오는 19일 이후에도 계속 허용하기로 했으며, 비자 측과 수수료 결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날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는 19일 아마존 영국 웹사이트(Amazon.co.uk)에서 비자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해 예상됐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고객들이 아마존 영국 사이트에서 비자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해결책에 관해 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자 대변인은 "아마존 고객들은 우리가 합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동안 1월 19일 이후에도 Amazon.co.uk에서 계속해서 비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비자 측의 결제 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비자카드로는 결제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카드 수수료 상한제가 시행 중이지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국에서는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영국과 EU 사이의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를 기존 거래가액의 0.3%에서 1.5%로 인상했다.

nomad@yna.co.kr

☞ 경주서 루지 타던 7세 여아 가드레일과 충돌 숨져
☞ '안희정 성폭력 피해' 김지은 "김건희씨, 사과해야"
☞ 도핑 자격정지 쑨양, '라방'서 화장품 94억원어치 판매
☞ "비자 발급해달라" 유승준 두 번째 소송 다음 달 결론
☞ 굴찜 먹다 발견한 커다란 진주…"행운의 징조 되길"
☞ 조국 딸 조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공의 면접 봤다
☞ 3주일 배운 실력이 이 정도…중국 4살 스키신동 화제
☞ '메리야스 신화'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향년 100세
☞ '신태용을 구하라' 인니 축구팬들, 온라인 캠페인 나선 까닭
☞ 통가 해저화산 쓰나미, 사이판보다 먼 일본서 관측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