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추락한 강서구 '분양 합숙소' 빌라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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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0대 남성이 빌라 7층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빌라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주말 '부동산 분양합숙소'로 쓰인 강서구의 한 빌라를 압수수색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빌라에서 떨어진 20대 남성 A 씨는 이 집에서 두 차례 도망친 뒤 다시 잡혀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속된 피의자들은 '받을 돈이 있어 A 씨를 데려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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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0대 남성이 빌라 7층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빌라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주말 ‘부동산 분양합숙소’로 쓰인 강서구의 한 빌라를 압수수색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감금과 투신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압수품 등을 분석해 추가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빌라에서 떨어진 20대 남성 A 씨는 이 집에서 두 차례 도망친 뒤 다시 잡혀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가출한 사람을 도와주겠다는 SNS 커뮤니티의 글을 보고 연락했다가, 이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부동산 분양 상담 전화나 전단지 배포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빌라에는 모두 7~8명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도망간 A 씨를 강제로 데리고 온 혐의로 이 빌라에 살던 남성 4명을 지난 12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피의자들은 ‘받을 돈이 있어 A 씨를 데려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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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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