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22점 11리바운드' 삼성생명, BNK 꺾고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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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공동 4위 팀 간 대결에서 부산 BNK를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생명은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에 70-6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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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공동 4위 팀 간 대결에서 부산 BNK를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생명은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에 70-66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8승 15패로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15일 연장 혈투를 치른 아산 우리은행과 홈 경기 이후 하루 쉬고 부산 원정에 나선 터라 체력적 부담이 컸지만, 베테랑 배혜윤이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22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주연도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단비는 3점 슛 3개를 포함한 12점을 보탰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BNK는 2연패를 당하고 7승 16패가 돼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생명은 전반에 배혜윤이 12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1-36으로 끌려갔다. 15개의 3점 슛을 던져 2개만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가 받쳐주지 않아 고전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3점포가 뒤늦게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확 바꿔놓았다.
김단비가 연달아 3점포를 터트리고 윤예빈의 속공 득점으로 단숨에 39-38로 역전시켰다. 이후 조수아와 이주연까지 3점 슛을 꽂아 55-46으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BNK도 가만있지 않았다.
이소희의 3점 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BNK는 강아정, 이소희의 석 점 포를 엮어 59-5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삼성생명 윤예빈과 BNK 강아정이 3점포로 응수하면서 팽팽한 승부는 계속됐다.
삼성생명은 43.9초를 남기고 68-66으로 앞선 상황에서 BNK 김한별이 5반칙 퇴장당하며 자유투를 얻었으나 조수아가 2개 모두 실패해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배혜윤의 슛도 불발됐다.
하지만 종료 6.5초 전 BNK 이소희의 슈팅 시도를 막아냈고, 이후 배혜윤이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를 갈랐다.
BNK는 이소희가 19점, 진안이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3쿼터 부진이 아쉬웠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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