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더블더블' 삼성생명, 6연패 탈출..단독 4위 도약

김도용 기자 2022. 1.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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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6연패 탈출에 성공,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공동 4위팀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은 6연패에서 벗어나며 8승 15패를 기록, 단독 4위가 됐다.

이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삼성생명은 BNK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 7경기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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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의 배혜윤(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6연패 탈출에 성공,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공동 4위팀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은 6연패에서 벗어나며 8승 15패를 기록, 단독 4위가 됐다. BNK는 7승 16패로 5위가 됐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팀 내에서 유일하게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더블더블(22득점 11리바운드)을 작성,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주연은 21득점을 올렸고 김단비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흐름은 BNK가 잡았다. BNK는 전반에만 23득점을 합작한 안혜지, 이소희의 활약을 앞세워 36-31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최근 6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김단비의 2연속 3점슛으로 37-38,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윤예빈이 속공 후 득점에 성공, 39-38로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가져온 삼성생명은 조수아와 이주연의 3점포까지 나오면서 47-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배혜윤, 이주연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은 55-46으로 달아났다.

3쿼터에 단 1개의 3점슛을 넣지 못했던 BNK는 4쿼터 시작부터 이소희, 강아정 등의 3점포가 나오면서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겨두고 59-5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삼성생명이 앞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 윤예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삼성생명은 BNK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 7경기 만에 웃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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