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된 김연경 "폭풍같은 한 해였다" 소감 밝혀

이정호 기자 2022. 1.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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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발리볼월드 홈페이지 캡처



‘여자배구 세계 최고 선수’로 뽑힌 김연경(34)이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7일 “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운영하는 발리볼월드 선정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됐다”며 중국리그를 마치고 귀국해 자가 격리 중인 김연경의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냈다”고 한 해를 정리하며 “발리볼월드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사계절 내내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발리볼월드는 16일에 2021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여자 배구 선수로 김연경을 뽑았다.

FIVB와 제휴한 이 매체는 2021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걸출한 기량을 뽐낸 전 세계 남녀 선수 12명의 순위를 매겨 지난 10일부터 공개했고, 김연경을 최고 선수로 선정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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