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7일째 수색, 성과없이 종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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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 7일째, 실종자 5명을 찾는 수색이 성과 없이 종료됐다.
광주시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실종자 수색을 종료했다.
대책본부는 1200t 크레인 2대, 기존 현장에 설치된 250t·200t·100t 크레인 각 1대 등 모두 5대를 투입해 붕괴 건물에 비스듬이 걸쳐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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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문가 회의선 건물 상층부 수색 보류…"안전 확보 우선"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 7일째, 실종자 5명을 찾는 수색이 성과 없이 종료됐다.
광주시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실종자 수색을 종료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구조대원 205명과 중장비 51대, 수색견 8마리를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지상·지하층 내부 곳곳에는 수색견을 투입했다. 붕괴된 층 가운데 구조대원 안전이 확보된 27층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저층부인 지하 1층과 지상 1층 잔재물은 모두 제거됐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16개 층(23~38층)에 걸쳐 붕괴된 건물 상층부 수색 재개를 위한 건축물 안전 진단·구조 분야 전문가 대책회의에서는 '안전지대 확보가 우선'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상층부의 경우 145m 높이의 대형 타워크레인이 중심을 잃은 채 기대어 있어 언제 추락할 지 모르는 상황인데다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대원 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붕괴 범위에 대한 평면도를 작성하고 보강 방법과 안전지대를 모색해야 하지만 구체적인 수색 방법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대책본부는 외부 옹벽 보강 등 안전설비를 갖추는 데 힘쓴다는 방침이다.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추가 크레인 조립 작업도 한창이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에 동원될 1200t급 크레인 1호기는 막바지 조립 중이다. 같은 규모의 2호기 크레인은 늦어도 18일까지 조립을 마친다.
대책본부는 1200t 크레인 2대, 기존 현장에 설치된 250t·200t·100t 크레인 각 1대 등 모두 5대를 투입해 붕괴 건물에 비스듬이 걸쳐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달 13일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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