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만 몇 개야?' 레알서 달성한 크카모의 위업

이규학 기자 2022. 1.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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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카모'의 활약은 여전히 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 허리 자원의 활약으로 또다서 정상에 올랐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축했다.

레알은 크카모(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라고 불리는 강력한 허리 라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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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크카모'의 활약은 여전히 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 허리 자원의 활약으로 또다서 정상에 올랐다.

레알은 17일 오전 330(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파드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슈퍼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축했다. 3톱에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 중원엔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수비는 멘디, 알라바, 밀리탕, 바스케스가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와가 꼈다.

레알이 먼저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38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가 골문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7분 벤제마의 슈팅이 빌바오 수비수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는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는 그대로 레알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레알은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연장전 끝에 3-2로 누르며 결승전에 올라온 레알은 2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레알은 슈퍼컵 통산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려 최다 우승팀 바르셀로나(13)와의 격차를 줄였다.

레알의 우승 비결은 중원이었다. 레알은 크카모(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라고 불리는 강력한 허리 라인을 자랑한다. 크로스는 세계 최고의 후방 플레이 메이커로 매우 높은 패스 성공률과 질 높은 패스를 제공한다.

모드리치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창의적인 패스, 수준 높은 드리블, 강력한 슈팅 능력 등을 보유하며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다. 수비적인 부분은 카세미루가 책임진다. 카세미루는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볼 경합 능력과 우수한 태클로 레알의 포백을 보호한다.

이들이 얻은 트로피 개수만 13개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2015년부터 갖춰진 '크카모'의 업적을 공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 UEFA 유럽 슈퍼컵 2, 스페인 슈퍼컵 2회를 들어 올렸다.

나이를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모드리치(37), 크로스(32), 카세미루(30)는 모두 30대를 넘긴 선수로 특히 모드리치는 현역 은퇴에 가깝다.

여전히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는 '크카모' 조합이 앞으로 어떤 업적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사진=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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