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물품 최대 10만 원 지원.."이걸 갖고 뭐하라고"

2022. 1.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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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방역물품 구입에 최대 10만 원을 1회에 한해 지원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신청을 받았습니다. 조그만 식당도 적어도 수십만 원을 쓴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금액이죠. 김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제 시민들은 식당에 들어설 때마다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QR코드 단말기부터 찾습니다.

아크릴 가림판이나 손소독제 등도 방역에 필수품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방역물품은 모두 소상공인들이 자비로 구입해 왔습니다.

QR코드 단말기만 해도 대당 1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 인터뷰 : 식당 운영 자영업자 - "방역 물품 비용은 전부 다 사비로 구매해서 운영 중이고요. (다달이) 20만~30만 원 정도는 나가는 거 같아요."

중소기업벤처부는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내면 최대 10만 원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지원이 턱없이 적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변준원 / 자영업자 - "점심 때에는 (단말기) 하나를 가지고는 운용할 수 없어요. 공기계 아무리 싸더라도 개당 10만 원은 줘야 하잖아요."

방역지원금 대상은 이마저도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입분만 해당됩니다.

방역물품 지원금 신청은 첫 열흘 동안은 사업자등록번호 끝 번호에 따라 신청일이 지정됩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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