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상태서 차량털이..보안업체 직원이 제압해 신고

이재림 2022. 1. 17.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28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 열린 차 안에 침입해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을 확인하러 나온 보안업체 직원을 때리는 등 몸싸움까지 벌였으나 결국 제압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도상해 혐의 30대 구속..부산 등지서 절도 행각 벌이기도
보안업체 직원(왼쪽)이 아파트 주차장 내 차량 털이범을 제압하는 모습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A(37)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28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 열린 차 안에 침입해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수상한 행적은 마침 폐쇄회로(CC)TV를 감시하던 보안업체 직원에게 발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장을 확인하러 나온 보안업체 직원을 때리는 등 몸싸움까지 벌였으나 결국 제압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절도 등 혐의로 지명수배(기소중지)된 상태였다. 부산 등지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검거에 도움을 준 보안업체 직원에게 표창할 계획이다.

walden@yna.co.kr

☞ 경주서 루지 타던 7세 여아 가드레일과 충돌 숨져
☞ '안희정 성폭력 피해' 김지은 "김건희씨, 사과해야"
☞ 도핑 자격정지 쑨양, '라방'서 화장품 94억원어치 판매
☞ "비자 발급해달라" 유승준 두 번째 소송 다음 달 결론
☞ '메리야스 신화'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향년 100세
☞ 굴찜 먹다 발견한 커다란 진주…"행운의 징조 되길"
☞ '신태용을 구하라' 인니 축구팬들, 온라인 캠페인 나선 까닭
☞ 조국 딸 조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공의 면접 봤다
☞ "국제결혼 중매 해달라"…60대 남성 분신해 중태
☞ 통가 해저화산 쓰나미, 사이판보다 먼 일본서 관측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