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김건희, 자신도 문란함 검증 피해자면서..안희정 피해자에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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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나는 안희정이 불쌍하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를 향해 "자신을 향했던 여성에 대한 의심, 그 폭력을 본인이 직접 다른 여성에게 자행했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일갈했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 SNS에 "김건희 씨 역시 여성의 문란함을 검증하려 하는 성차별적 인식의 피해를 입었던 바 있다"며 "김 씨를 향한 성적 의혹들은 부당하지만 김 씨가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뱉은 말들은 훨씬 더 부당한 폭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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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나는 안희정이 불쌍하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를 향해 "자신을 향했던 여성에 대한 의심, 그 폭력을 본인이 직접 다른 여성에게 자행했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일갈했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 SNS에 "김건희 씨 역시 여성의 문란함을 검증하려 하는 성차별적 인식의 피해를 입었던 바 있다"며 "김 씨를 향한 성적 의혹들은 부당하지만 김 씨가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뱉은 말들은 훨씬 더 부당한 폭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너 그런 여자지?'라며 자행됐던 김건희 씨를 향한 공격은, 성폭력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의심의 칼날과 같은 토양에서 자라난다"며 "그 토양의 이름은 성차별과 여성혐오"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원해서 했던 것 아니냐', '꽃뱀 아니냐', '사실은 원래 그런 여자 아니냐'는 성폭력 피해여성들이 줄곧 마주하는 2차 가해"라며 "진실을 왜곡하는 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364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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