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마트 등 '6종 방역패스' 18일 해제..6인 첫날 풍경은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가 내일(18일)부터 사라집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과 공연장, 도서관 등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되는 곳들에 대해서입니다. 또, 오늘부턴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에서 6명까지로 조금 풀었는데요. 지금 거리 모습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지금 어디에 가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서울 경복궁역 근처의 먹자골목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적 모임 제한을 일부 풀었지만, 퇴근 시간 전후를 빼고는 이렇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낮부터 이 일대를 돌면서 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봤는데요.
이렇게 한산한 이유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양은정/서울 성수동 :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고 곧 명절도 있어서 아직은 6인으로 확대하지는 않고 도시락을 먹거나 2~3명씩 나눠서 식당을 이용하고는 합니다.]
[앵커]
식당하고 카페는 방역패스가 계속 적용이 되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미접종자가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때는 PCR 음성확인서나 접종예외확인서 등을 가져가야 합니다.
아니면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식당 업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직접 들어보시죠.
[김민기/식당 업주 : 똑같이 평등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저희 어려워요. 거기에다 6명을 딱 묶어두면 많은 제한을 받죠. 항상 불안하고.]
[앵커]
이런 목소리들에 대해서 정부는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정부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시설이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을 수 없고 또 침방울 배출 활동이 많은 시설인 만큼 계속해서 방역패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만큼,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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