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단일화 적합도? 윤석열 33.9% vs 안철수 50.8%

화강윤 기자 2022. 1.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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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이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적합도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낫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더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에 비해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단일화 불발 가능성을 더 크게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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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이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적합도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낫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58.3%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계속해서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더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윤석열 33.9, 안철수 50.8%였습니다.


중도층에서도 60.4%가 안 후보를 꼽았고 응답 표본수가 가장 많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의 68.6%가 안 후보의 손을 들었습니다.

윤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함께 여당 지지층의 역선택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의 가상 대결입니다.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 내 이재명 후보와 경합이었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를 넘어 이 후보를 앞설 걸로 조사됐습니다.


윤 후보로 단일화를 하면 안 후보 지지자들은 37.6%만 윤 후보로 표가 옮겨갔지만,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 지지자들은 72.8%가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상의 시나리오들, 과연 현실화할 수 있을지 물어봤더니 후보 간 입장 차이로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 같다가 5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에 비해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단일화 불발 가능성을 더 크게 내다봤습니다.


후보별 호감도는 안철수 후보가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순이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물어보니 69.9%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로 전국 유권자 1천4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김흥기, 영상편집 : 김경연, CG : 심수현)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1월 15일~1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9.1% (5천251명 접촉하여 1천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 https://bit.ly/3A7ngmr ]

▷ [여론조사] "정권 교체" 55% 육박…안철수 약진 배경?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08221 ]
▷ [여론조사] 이재명 32.9% vs 윤석열 31.6%…다시 '박빙' 승부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08219 ]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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