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문 중인 UAE에 드론 공격..일정 변동 없을 듯

조소영 기자,김정률 기자,노민호 기자 2022. 1. 17.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한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이 가해졌으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측 순방단은 안전한 상태로 파악됐다.

앞으로의 문 대통령 중동 3개국(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 일정에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중동 순방 첫 지역인 UAE 수도 아부다비에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로 UAE 순방을 마치고 18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 아부다비에 공격..당초 文대통령 아부다비 방문 예정
일정 취소돼 두바이서 머물러..외교부, 상황 파악 중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2.1.17/뉴스1

(두바이·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정률 기자,노민호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한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이 가해졌으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측 순방단은 안전한 상태로 파악됐다. 앞으로의 문 대통령 중동 3개국(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 일정에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중동 순방 첫 지역인 UAE 수도 아부다비에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공격은 아부다비 산업지역과 신공항 건설지에 가해졌으며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넘어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관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 지속가능성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왕세제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이 취소됐고 현재 문 대통령은 두바이에서 다른 일정들을 소화하며 머무르고 있다. 전날(16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두바이 현지 중앙기자실에서 순방 동행기자단과 만나 UAE측에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는 자동차로 90분 정도 거리다. 청와대는 이날 뉴스1에 "왕세제로부터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회담을 못 한다는 양해를 받았다"는 전날 입장을 다시 한번 전했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로 UAE 순방을 마치고 18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