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K리그 가입 최종 승인..K리그2, 이제는 11구단 시대

김도용 기자 2022. 1. 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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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의 프로축구 K리그 가입이 승인돼 K리그2(2부리그)는 2022시즌을 11팀 체제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김포FC 가입 승인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김포FC는 지난해 10월 연맹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고 12월 연맹 이사회의 1차 승인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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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포FC의 프로축구 K리그 가입이 승인돼 K리그2(2부리그)는 2022시즌을 11팀 체제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김포FC 가입 승인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연맹은 이날 총회에서 김포FC의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K리그2는 11개 구단이 각 팀별 40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포FC는 지난해 10월 연맹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고 12월 연맹 이사회의 1차 승인을 얻은 바 있다. 김포FC는 U18 클럽 창단과 사무국 임직원 확충 등 승인 조건을 이행했다. 홈구장인 솔터축구장의 관중석을 올해 3월까지 5000석 규모로 증설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리그 운영 방안도 확정했다.

시즌 중 선수,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팀의 경기는 2주일 이상 연기하고 그 외 경기는 정상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해당팀 선수 중 17명(골키퍼 1명 포함) 이상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무증상, 자가격리 비대상의 요건을 충족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상태면 해당팀의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시즌 중 돌발 상황으로 경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연맹이 직권으로 일정을 조정한다. 확산사태가 심각, 리그 진행이 불가능하거나 리그 예비일 부족으로 더 이상 경기 연기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그 시점에서 리그를 중단한다. 이번 시즌 최대로 경기를 연기,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점은 12월 4일로 정했다.

K리그1, 2 공통적으로 22라운드 이상 치러진 후에 리그가 중단되면 해당 시즌의 리그는 성립한 것으로 본다. 리그가 중단되었으나 성립 조건은 충족된 경우 최종 순위는 모든 팀이 동일한 경기수를 치른 마지막 라운드를 기준으로 결정한다.

리그가 불성립한 경우 우승 타이틀과 리그 순위는 인정하지 않고, 2023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추후 별도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K리그1과 K리그2가 모두 성립한 경우 1팀 자동승강, 2팀 승강PO 진출이다. 만약 K리그1과 K리그2 모두 불성립할 경우 승격과 강등은 없다.

반면 K리그1만 성립하고 K리그2가 불성립한 경우 K리그1 최하위는 강등되고 승격팀은 없다. 반대로 K리그1이 불성립하고 K리그2만 성립한 경우 강등팀은 없고 K리그2 1위팀만 승격한다.

이 외에도 이사회는 준프로계약 체결 최저 연령을 16세로 하향한 것과 연계, 신인선수계약 최저 연령을 기존 17세에서 16세로 변경했다.

이사회는 또 2021년도 사업결산(수입 약 364억7000만원·지출 약 353억2000만원)과 2022년도 프로연맹 사업계획 예산안(약 366억4000만원)을 승인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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