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저녁까지 '눈·비'..곳곳 한파주의보

KBS 지역국 2022. 1. 17. 1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 주춤하던 추위가 다시 힘을 발휘합니다.

한낮에도 내내 공기가 차가웠는데요, 곳곳에 약한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 눈은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늦은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 1cm 미만으로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울릉도 독도는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5cm가 되겠습니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오늘보다 더 따뜻한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청송이 영하 12도, 봉화의 춘양은 영하 13까지 떨어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영하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더해지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눈이 내려도 양이 적어서 대기의 메마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대구와 경북의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는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대구·경북의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대구가 영하7도, 안동은 영하10도, 청송과 영양은 영하 1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도 0~5도의 분포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가 3도, 안동이 2도, 포항은 4도에 그치겠습니다.

해상에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물결은 앞바다에서 1~2.5m, 먼바다에서는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