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2734명 확진..어제보다 2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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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73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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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7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471명보다 263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488명과 비교하면 246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달 하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전파력이 기존 델타 변이의 2∼3배인 오미크론 변이가 오는 21일께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74명(57.6%), 비수도권에서 1160명(42.4%)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793명, 서울 590명, 인천 191명, 광주 166명, 대구 156명, 경북 135명, 충남 133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전남 86명, 강원 80명, 전북 70명, 대전 67명, 충북 49명, 세종 8명, 울산 6명, 제주 2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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