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송지아, 명품 짝퉁 인정→자필 사과문 "실망시켜 죄송"

황혜진 2022. 1. 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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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명품 브랜드 짝퉁 의혹에 공식 사과했다.

송지아는 1월 17일 공식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및 SNS, 유튜브 콘텐츠 상에서 착용했던 일부 의상이 유사 명품이라는 사실을 시인하며 "나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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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SNS

[뉴스엔 황혜진 기자]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명품 브랜드 짝퉁 의혹에 공식 사과했다.

송지아는 1월 17일 공식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및 SNS, 유튜브 콘텐츠 상에서 착용했던 일부 의상이 유사 명품이라는 사실을 시인하며 "나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송지아는 개인 브랜드 론칭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불거진 가품 의혹은 송지아에게 치명적인 논란이라는 반응이 중론이다.

이와 관련 송지아는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아는 가짜 명품 의상이 노출된 콘텐츠를 일괄 삭제했다. 해당 명품 브랜드 측에도 사과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지아는 지난해 12월 첫 공개된 '솔로지옥', 1월 JTBC 예능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도 앞두고 있다.

방송 활동에 앞서 개인 뷰티 유튜브 채널 'free지아'(프리지아)를 운영하며 17일 오후 7시 기준 189만 명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다음은 송지아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송지아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하여 공부하겠습니다.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에도 사과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지아 드림.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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