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힌트.. 투헬, '윙백' 페리시치 첼시로 영입해야 하는 이유

강필주 2022. 1. 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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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이반 페리시치(33, 인터 밀란)를 주시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윙백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 힌트를 얻어 페리시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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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첼시가 이반 페리시치(33, 인터 밀란)를 주시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윙백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서 힌트를 얻어 페리시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현재 레프트백 벤 칠웰과 라이트백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때문에 백 4 수비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첼시다. 결국 투헬 감독은 백 3 전술로 개편하면서 윙백이 필요해졌다. 그 해결책이 페리시치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페리시치는 주로 왼쪽에서 활약하는 윙어 출신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면서 윙백으로 변신했다. 처음에는 적응에 힘든 모습을 보였으나 차츰 자리를 잡아갔다. 콘테 감독이 인테르 시절에도 페리시치는 윙백으로 활용됐다. 

마침 인테르가 계약기간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페리시치를 시장에 내놓았다. 자유계약으로 잃지 않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페리시치를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페리시치를 원한다면 획득 가능성이 충분하다. 

콘테 감독은 과거 영국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2019년 여름 페리시치가 인테르에 왔을 때 그는 공격적인 수비수였다. 때문에 그가 윙백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페리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돼 다른 정신력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칭찬한 바 있다. 

또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는 체력이 뛰어난 선수다. 그는 사람을 이길 수 있다. 그는 일대일 경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나는 이런 페리시치가 필요했다. 그는 재능이 있기 때문에 잘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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