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서 82명 코로나19 확진

진나연 기자 2022. 1. 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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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소재 온천호텔發 n차 감염 등 18명 추가
대전시교육청서 집단감염 발생.. 누적 7명

지난 16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0여 명이 발생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유성구 35명, 서구 23명, 동구 9명, 중구 8명, 대덕구 7명 등 모두 82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성구의 한 온천호텔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 쏟아졌다. 온천호텔을 방문한 이용객 등 전날까지 모두 1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74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16명은 n차 감염에 의한 확진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동구 소재 대학교 한 학과를 중심으로 학생과 n차 감염자 등 3명이 추가돼 누적 27명이 됐다.

대전시 교육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확진된 30대를 시작으로 다음날 1명이 추가된 이후 전날까지 가족과 직원 등 5명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누적 7명이 됐다. 

이밖에 18명에 대해선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1명이 더 나와 누적 207명이 됐다.

지역 내 185-187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세 여성과 지난 6일 확진된 89세 남성, 82세 여성 등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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