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외제차 두 대' 나란히.. "우정샷 남겨드렸다"

최다인 기자 2022. 1. 17.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한 대형 리조트 주차장서 외제차 두 대가 나란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외제차들인 포르쉐와 BMW가 나란히 주차돼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파트 단지 내를 포함 한 모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단속 대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대형 리조트 주차장에서 외제 차 두 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사진이 지난 16일 공개돼 누리꾼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국내 한 대형 리조트 주차장서 외제차 두 대가 나란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6일 '우정샷 남겨드렸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이좋은 것 같아 우정샷 남겨드렸다"며 "청구서는 곧 발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외제차들인 포르쉐와 BMW가 나란히 주차돼 있다. 이들은 주차선도 잘 지켜 반듯하게 세워져 있다. 차량 뒤편으로 보이는 일반 주차 구역에는 여유 자리가 없어 보일 정도로 많은 차가 빼곡히 들어선 모습이다.

사진을 접한 한 누리꾼은 "내 주위엔 장애인인데도 외제차 타는 분들 있다"고 차주가 실제로 몸이 불편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글쓴이는 "장애인 표지판 부착이 안 돼 있어 신고했다"며 "선팅이 진해서 놓쳤을 수 있지만 이런 곳에 주차하려면 표지판은 필수지 않냐"고 반박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차주를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차종을 보니 문콕(차 문을 열다 옆 차에 흠집 내는 것)보다 과태료가 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런 사람들을 근절하기 위해서 1시간 간격으로 신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확하게 라인에 맞춘 거 보니 얘네는 알고 있을 듯 하다. '그냥 10만원 내자'하고 주차한 것 같다" "신고하는 사람이 극소수라서 '누가 신고하겠어'하고 대는 듯" "정신에 장애가 있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파트 단지 내를 포함 한 모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단속 대상이다. 또 해당 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통행로를 막는 등 주차 방해 시에는 50만원, 위·변조 등 주차표지 부정 사용 등은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머니S 주요뉴스]
"이럴수가, 금수저 아냐?"… 프리지아 짝퉁 논란
"다 드러난 허벅지"… 클라라, 다 흘러내리네
"야외에서 뭐하는 짓?"… 치어리더, 너무하네
'새신랑' 장동민, 결혼 한달 만에 아빠된다
"금만 10억 보유" 전원주, 아들 외제차 부술 뻔?
“시집가는 거 아냐”… ‘최진실 딸’ 최준희 면사포?
허경영 전화에 고통 호소한 가수 … "제발 그만"
"무릎서 피나는데"… 장원영, 프로아이돌이네
"지금도 같이 사는 느낌"… 조영남, 윤여정 또 언급?
"싸이 감성일 뿐"… 장성규 일베 의혹?

최다인 기자 checw02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