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전 선화동 3차 개발사업'으로 새해 첫 수주.. 2680억 규모

코오롱글로벌이 새해 첫 수주 ‘대전 선화동 3차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대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998가구,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 6096㎡로 구성되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사업비는 2680억원 규모다.

선화동 3차는 대전시 3대 하천 그린뉴딜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천’ 전망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병원 등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또 1호선 중앙로역과 KTX 대전역, BRT(대전-세종-오송 간), 충청권 광역철도(개통예정) 등 다양한 교통망도 인접해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선화동 1차, 2차, 3차까지 연계 수주해 공사도급액이 약 7000억원에 이른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서 수주한 1·2차 총 1873가구 규모 타운에 이번 3차(1090가구)가 추가되면서 대전 중구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봉 코오롱글로벌 주택영업팀장은 “지난해에도 1조2525억원으로 목표치(8500억원)를 훌쩍 넘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