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질적 공무원 비리 뿌리 뽑는다..특별감찰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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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동시가 직원들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시는 공무원 비리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자정노력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6~8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부당수령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여 111명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강도높은 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직비리를 원천 봉쇄해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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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시가 직원들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시는 공무원 비리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자정노력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6~8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부당수령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여 111명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적발된 공무원에게 훈계·주의 조치를 내리고 부당수령액 1083만원을 환수했다.
또 부당수령액의 2배에 해당하는 가산감을 징수하고, 3개월 초과근무명령 금지 등의 처분도 내렸다.
시는 설명절과 대선, 지방선거 등의 분위기에 편승해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감찰도 실시한다.
감찰반은 2개반 8명으로 구성되며, 출·퇴근시간 준수, 근무지 이탈 행위, 허위 출장·초과근무 실태, 금품·향응 수수행위 등을 점검한다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도 집중 감찰한다.
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강도높은 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직비리를 원천 봉쇄해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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