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미크론 비율 60% 넘어서..방역패스 적용 완화키로
[KBS 전주] [앵커]
전북에서 하루 백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이어진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비율이 60%를 넘어섰습니다.
내일부터는 전북지역 대형마트와 학원 등에서도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사 건수가 줄면서 주말이면 감소됐던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군산 미군기지와 완주의 한 대학 운동부 관련 추가 확진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달랐습니다.
익산의 식품회사 관련 집단감염도 확산세가 거세 방역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안현정/전라북도 감염병대응팀장 : "일단 복도 휴게실은 폐쇄를 했고요. 그리고 탈의실은 1/2씩만 들어가서 환복하기로 했고, 확진자가 나왔던 부서는 주기 검사를 이틀에 한 번씩 진행할 겁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닷새째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북은 이미 우세종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지난주 전북지역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63.8퍼센트였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50%를 넘어서는 우세종이 됐습니다. 지금과 같은 방역수칙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해주지 않는다면 매우 심각한 사회 혼란…."]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 연장된 가운데 사적모임 인원은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적용됐습니다.
정부는 보습학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위험도가 낮은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도 해제하기로 했는데,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면 학습시설 등의 방역패스 적용을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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