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JP모건,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락.. "비용, 미래 투자 관점서 접근해야"

이지운 기자 2022. 1. 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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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JP모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6% 넘게 급락했는데, 이는 올해 경기 회복, 금리 상승이 은행주에 긍정적이지만 JP모건은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JP모건 실적에서 비용 증가는 상당 부분 CIB(기업금융)부문과 AWM(자산관리)부문 등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부문에 대한 연말 성과급 지급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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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번 실적의 비용 증가 부문은 미래 투자 확대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사진=로이터
JP모건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번 실적의 비용 증가 부문은 미래 투자 확대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JP모건은 전거래일대비 10.34달러(6.15%) 내린 157.89달러로 나타났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JP모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6% 넘게 급락했는데, 이는 올해 경기 회복, 금리 상승이 은행주에 긍정적이지만 JP모건은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4억달러로 연말 효과 등에 따른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EPS(주당순이익)는 3.33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3.01달러를 10.6% 웃돌았다. 총 수익은 303억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301억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충당금 환입에 따른 영향을 제외할 경우 EPS는 2.86달러로 3분기 대비 감소했다. 

이번 JP모건 실적에서 비용 증가는 상당 부분 CIB(기업금융)부문과 AWM(자산관리)부문 등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부문에 대한 연말 성과급 지급에 기인한다. 

올해 JP모건은 비용이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언급했다. 이는 최근 미국 전반의 임금 상승 여파도 있으나 회사는 투자 확대를 보다 큰 이유로 내세웠다. 400개의 점포 증설과 2000명의 신규 직원 채용, 디지털 부문 투자 증가, 내년 경기 회복 시, 카드 부문 등 프로모션 비용 증가, 과거 인수 기업들의 재무제표 연결 영향 등이 대표적이다. 

김 연구원은 "핀테크·빅테크 등의 금융업 진출로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JP모건은 비용 절감보다는 차별화된 재무 여력을 기반으로 투자 확대 전략을 선택한 것에 보다 초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JP모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JP모건은 이익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이익 창출이 예상되고 향후 경기 회복 시 대출 증가와 NIM(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가 기대되며 견조한 자본비율에 기반한 차별화된 주주환원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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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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