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력 피해' 김지은 씨 "김건희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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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불쌍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안 전 지사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 씨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씨는 지난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투 사건 당시 안 전 지사가 불쌍했다고 말하고, 자신과 남편인 윤석열 후보는 안 전 지사 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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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불쌍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안 전 지사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 씨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씨는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낸 성명에서,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조차 김건희 씨가 음모론과 비아냥으로 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씨는 김건희 씨 같은 사람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2차 가해의 씨앗이 되었고, 지금도 비방글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그러면서, 유한한 권력으로 국민을 나누고 조롱하는 김건희 씨 같은 사람들에게 끝까지 맞서 싸울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씨는 지난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투 사건 당시 안 전 지사가 불쌍했다고 말하고, 자신과 남편인 윤석열 후보는 안 전 지사 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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