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임대' MF 맹활약에 딜레마 빠진 맨유..팬들은 "데려와" 분노

김성연 인턴기자 2022. 1.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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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가너(20)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7일(한국시간) '가너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잠재력은 언젠간 맨유의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라며 '맨유는 이미 그에 대한 딜레마의 답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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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가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제임스 가너(20)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7일(한국시간) ‘가너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잠재력은 언젠간 맨유의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라며 ‘맨유는 이미 그에 대한 딜레마의 답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챔피언십(2부) 소속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한 가너는 최근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 팀인 아스널과 2021-22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의 질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500분 이상 소화한 노팅엄 미드필더 중에 90분당 가장 많은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빌드업 상황에서 핵심 톱니바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너의 활약에 맨유는 딜레마에 빠졌다. 그와 계약이 2년 6개월이나 남았지만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오면 빠른 매각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노팅엄에서의 발전을 바탕으로 맨유가 그의 미래를 재고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맨유 팬들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를 팀에 합류시키지 않는 구단에 불만을 표했다. 한 팬은 "우리는 패스를 하고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절실하다. 왜 그가 아직도 맨유에 돌아오지 않았는지 정말 모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 시즌 맨유의 3선 보강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이에 매체는 가너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증거는 충분하다. 그는 언제가 맨유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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