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간호사들에 대한 제도화 필요.. 처우 개선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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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간호사 처우 개선 내용이 담긴 간호법을 제정할 것을 공약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청년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간호사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항상 소외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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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전 제정 추진" 공식화
'국군장병 반값 통신료' 공약도
경청하는 李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가 17일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서울병원 보구여관(普救女館)에서 진행된 청년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박준용 동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 간호대 학생 실습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내용을 듣고 있다. 남제현 선임기자 |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청년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간호사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항상 소외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간호사들에 대한 제도화가 꼭 필요하다”며 “간호사가 도대체 무엇인지 법적·제도적으로 명확하게 정리된 것이 없어서 1인 시위도 해가면서 간호법을 만들자고 하는 것 같은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국군장병의 통신료를 절반으로 줄이는 내용의 48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하며 ‘이대남’(20대 남성)에 구애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병사 반값통신료’를 소개하며 “감면 비용의 절반을 정부 재정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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