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미크론 확진자, 국제우편 통해 감염 가능성"

이지예 2022. 1. 17.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국제우편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가 주장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팡싱훠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 부주임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미국과 홍콩을 거쳐 베이징으로 배달된 우편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선 지난 15일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보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팡싱훠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 부주임 주장

[베이징=AP/뉴시스] 16일 중국 베이징의 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1.16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국제우편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가 주장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팡싱훠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 부주임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미국과 홍콩을 거쳐 베이징으로 배달된 우편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팡 부주임은 해당 우편물에서 수집한 샘플이 핵산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확진자가 우편물 겉면과 내부 문건 첫 페이지를 만졌다고 설명했다.

이 확진자는 증상 발현 전 14일 이내에 다른 지방이나 도시를 여행한 이력이 없고 위험군과 접촉하지도 않았다.

현재까지 확진자 밀접 접촉자 6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이라고 팡 부주임은 전했다.

베이징에선 지난 15일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보고됐다. 내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약 3주 앞두고서다.

중국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일대에 제한 조치를 취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