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도 가격 인상..평균 30만원 오른다

백주아 2022. 1. 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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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새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에르메스·샤넬 등 굴지의 브랜드의 잇단 가격 조정에 버버리도 도미노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상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샤넬 등 최고가 전략을 활용하는 브랜드의 가격 인상 영향으로 분석된다.

명품 브랜드들의 잇단 가격 인상에도 국내 명품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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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인상률은 미정..10% 안팎 전망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새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에르메스·샤넬 등 굴지의 브랜드의 잇단 가격 조정에 버버리도 도미노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분석된다.
버버리 니트 체크 롤라 백. (사진=버버리 공식 홈페이지)
17일 업계에 따르면 버버리는 이달 25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30만원 인상한다. 가격 인상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상률은 약 10%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인상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샤넬 등 최고가 전략을 활용하는 브랜드의 가격 인상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에르메스는 지난 4일 피코탄·린디 등 인기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샤넬은 지난 11일 코코핸들·비즈니스 어피니티 등 가방 가격을 10~17% 올렸다.

명품 브랜드들의 잇단 가격 인상에도 국내 명품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품 소비 규모는 142억달러(한화 약 16조8000억원)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 이는 미국·캐나다·일본·프랑스·영국·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 큰 시장 규모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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