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임근배 감독 "조수아, 선발 기용"

부산/임종호 2022. 1. 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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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강)유림이 대신 (조)수아를 선발로 넣었다. 수아에게 (이)소희 수비를 맡겨볼 생각이다. 수아가 너무 착하다 자신감만 생기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소희랑 부딪혀보라고 했다." 임근배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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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생명은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2승 2패)은 팽팽하지만, 최근 6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좋진 않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BNK에 4위 자리를 허용했다. 만약, 이날도 패한다면 5위로 추락한다. 삼성생명은 연패 탈출과 4위 사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15일 연장 접전 끝에 패배를 떠안은 삼성생명은 이동 거리가 길어 체력 부담을 느끼는 상태다.

임근배 감독은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무척 힘들 것이다. (배)혜윤, (윤)예빈, (이)주연이는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어제 낮 12시쯤 부산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훈련을 하고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체력 부담이 큰 탓에 임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강유림 대신 조수아를 선발로 기용, 이소희 수비를 맡길 생각이라고 했다.

“(강)유림이 대신 (조)수아를 선발로 넣었다. 수아에게 (이)소희 수비를 맡겨볼 생각이다. 수아가 너무 착하다 자신감만 생기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소희랑 부딪혀보라고 했다.” 임근배 감독의 말이다.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을 경계 대상 1호로 꼽으며 트랜지션 게임을 승부의 키로 언급했다.

그는 “(김)한별이 손에서 나오는 패스로 득점을 허용하면 리듬이 끊긴다. 한별이가 외곽에 있는 건 크게 부담스럽진 않다. 인사이드에서 밖으로 뿌려주는 패스, 공격 리바운드 후 마무리를 조심해야 한다. 또, 공격에선 트랜지션 게임에서 얼마나 달려주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과 BNK 모두 이날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공동 4위에 올라있는 만큼 이날 결과에 따라 향후 레이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 임 감독은 승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우리 농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근배 감독은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올 시즌은 선수들이 농구에 눈을 좀 더 뜨고 가능성을 터트리는데 중점을 더 두고 시즌을 운영 중이다. 당연히 경기는 이기기 위해서 하지만,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선수들이 발전했으면 한다”라며 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성생명 베스트5

윤예빈 조수아 이주연 김단비 배혜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부산/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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