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미니스톱 인수..신세계 제치고 편의점 빅3 굳힌다

김은령 기자 2022. 1. 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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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미니스톱을 인수하고 편의점 빅3 체제를 굳힌다.

편의점 업계 3위인 롯데의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 인수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24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게 됐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 측은 한국미니스톱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하고 통보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한국 미니스톱 인수전에 약 3000억원의 입찰가를 써내 이마트24와 앵커PE-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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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국내 편의점 업계 5위인 ‘미니스톱’이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서류가 최근 마감 됐다. 한국 미니스톱은 일본미니스톱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시내에 위치한 ‘미니스톱’ 편의점의 모습. 2021.12.1/뉴스1

롯데가 미니스톱을 인수하고 편의점 빅3 체제를 굳힌다. 편의점 업계 3위인 롯데의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 인수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24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게 됐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 측은 한국미니스톱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하고 통보할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롯데의 미니스톱 인수가 유력해졌다. 롯데그룹은 한국 미니스톱 인수전에 약 3000억원의 입찰가를 써내 이마트24와 앵커PE-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스톱 인수로 세븐일레븐은 CU, GS25에 이어 편의점 3강 체제를 강화하게 됐다. 전국 1만117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 인수로 매장 수가 단숨에 약 1만3700여개로 늘어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GS25와 CU가 각각 1만5000여개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한국미니스톱 본입찰에는 이마트24와 앵커 컨소시엄에 이어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롯데그룹이 참여했다. 롯데그룹은 미니스톱 인수전에 소극적인 분위기였지만 빠르게 지점을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는 이마트24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미니스톱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한국미니스톱 인수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롯데는 지난 2018년 미니스톱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에도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지만 이온그룹이 매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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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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