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내년 3월까지 한국 시내면세점 매장 전부 철수한다

이재은 기자 2022. 1.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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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내년 3월 안에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철수한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또 루이비통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있는 나머지 시내면세점 매장도 올해 10월과 내년 3월 사이에 모두 폐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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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루이비통이 내년 3월까지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닫을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면세전문 매체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루이비통이 한국을 포함한 상당수 시내면세점 매장을 점진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시내의 루이비통 매장. 2022.01.17.

루이비통이 내년 3월 안에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철수한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면세유통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 등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오는 3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을 추가로 닫는다.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과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신라면세점 서울,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등 서울 4곳과 부산 롯데면세점, 제주 롯데·신라면세점 등 총 7개 시내면세점에 매장을 운영했지만, 지난 1일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을 중단했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또 루이비통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있는 나머지 시내면세점 매장도 올해 10월과 내년 3월 사이에 모두 폐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이비통이 '국내 시내면세점 철수' 결정을 내린 건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면세점의 기형적인 중국 따이궁 의존 구도가 루이비통의 럭셔리 이미지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루이비통은 시내 면세점보다는 공항 면세점, 특히 중국의 국내선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지속 운영되며, 루이비통은 2023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두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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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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