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52명 확진..일주일째 300명대 확진되나

정다움 기자 2022. 1. 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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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연일 300명 안팎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166명, 전남 86명 등 총 25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Δ선행 확진자 관련 109명 Δ감염원 불명 54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Δ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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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66명, 전남 86명..연일 최다 경신 중
목포서 어린이집 원생 등 7명 집단감염도
1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전날 광주에서는 23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대 일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2022.1.17/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연일 300명 안팎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166명, 전남 86명 등 총 25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11일 322명을 시작으로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15일 354명, 16일 403명 등 엿새째 300~400명을 넘나드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Δ선행 확진자 관련 109명 Δ감염원 불명 54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Δ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등이다.

이밖에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 동선겹침 등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고,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감염원 불명'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13개 시군에서 86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27명, 무안 24명, 영암 14명, 순천 6명, 해남·신안 각 3명, 여수·담양 각 2명, 화순·구례·보성·장성·진도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목포 확진자 6명과 무안 확진자 1명 등 총 7명은 목포 소재 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해당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원생 6명과 보육교사 1명이 집단으로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와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영암에서는 외국인 클럽과 관련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선행 확진자인 클럽 이용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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