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떠오르는 세 가지

노주섭 2022. 1. 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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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부산학 연구총서 3종(시민·교양·연구 총서)을 17일 발간했다.

총서 3종은 부산야구(사진), 부산의 골목길, 기장 해안마을을 다루고 있다.

'마을의 미래 Ⅴ: 부산 기장 해안마을'은 심상교 부산교대 교수 등이 기장 6개 해안마을(두호·대변· 학리·칠암·이천·공수마을) 주민들이 해안문화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온 이야기와 도시화로 변모하는 마을의 미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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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 연구총서 3종 발간
야구·골목길·해안마을 다뤄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부산학 연구총서 3종(시민·교양·연구 총서)을 17일 발간했다. 총서 3종은 부산야구(사진), 부산의 골목길, 기장 해안마을을 다루고 있다.

'부산갈매기의 야구이야기'는 황영주 부산외대 교수, 박정이 부산외대 교수,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실장이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사람들 이야기와 야구에 투영된 부산의 역사, 문화, 정치 등 사회현상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야구를 사랑하는 부산 토박이들이 부산야구의 성장, 발전, 미래를 이야기한다.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스포츠에 투영된 정치, 문화, 경제와의 연관성을 살펴봄으로써 야구가 미친 사회적 영향도 풀어내고 있다.

1부는 야구에 대한 부산 사람들의 추억과 기억 그리고 부산갈매기들의 애증을 담았다. 2부에서는 야구장 내야 구성을 이용해 1~3루, 홈으로 나눴는데, '1루: 부산과 부산 야구의 계보'는 부산야구의 발아, 고교야구와 프로야구의 시작 등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부산야구의 역사를 소개한다. '2루: 부산이라는 지역, 자이언츠 야구, 부산갈매기의 창발'은 응원문화, 프로야구의 인기 등 부산갈매기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부산야구문화를 소개한다. '3루: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의 정치'는 프로야구의 출범, 롯데 자이언츠의 역할과 위치 등을 담았다. '홈: 부산갈매기에게 야구장이란?'은 사직야구장과 새 야구장에 대한 담론이다. 3부는 부산야구의 미래를 살피고 있다.

'부산의 골목길'은 이현주 부산시 문화재위원, 민병욱 부산대 명예교수 등이 감성적·장소적·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부산의 16개 골목을 소개한다. 골목은 스쳐 지나가는 통행의 지점이 아닌 고유한 장소적 가치가 있다. 이 책은 골목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 골목자산의 문화적 가치를 느끼게 한다.

'골목, 문화의 감성이 스며들다'편은 광복동 문화사랑방 골목, 초량 다문화 골목, 덕포동 다문화 커뮤니티 골목, 당감동 동양고무 통닭 골목을 소개한다. '골목, 사회와 역사를 말하다'는 거부개 구포골목, 봉산마을 골목, 일광 광산마을 골목, 가덕도 대항과 외양포 골목을 조명한다. '골목, 장소와 공간을 만들다'는 물만골 미로 골목, 우암 장고개 골목, 동래 먹거리 골목, 부산대역 젊음의 골목을 둘러본다.'골목, 골목을 잇다'편은 까치고개 골목, 다대포 옛 골목, 정과정 옛 골목, 청사포 청사초롱 골목을 살펴본다.

'마을의 미래 Ⅴ: 부산 기장 해안마을'은 심상교 부산교대 교수 등이 기장 6개 해안마을(두호·대변· 학리·칠암·이천·공수마을) 주민들이 해안문화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온 이야기와 도시화로 변모하는 마을의 미래를 담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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