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부산국제모터쇼

해운대 벡스코에서 7월 개최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오는 7월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열지 못해 올해 4년 만에 열리는 셈이다.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는 오는 7월 14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총 11일간 '2022년 부산국제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넥스트 모빌리티를 대변하는 다양한 전시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업체 모집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승용차, 상용차뿐 아니라 친환경자동차, 특장차, 모터사이클, E모빌리티·차량 정보기술(IT), 부품·액세서리, 자율주행기술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했다.

지난 1월 12~13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2 부산국제모터쇼 설명회에는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와 해외 10개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올해 10회를 맞아 친환경 차량·자율주행 기술 전시, 전문 학술행사, 세미나 등 미래 자동차 트렌드를 선보인다. 벡스코 측은 미래형 모빌리티 체험도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는 등 명실상부한 자동차 축제로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