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무인문구점 주인, 초등생 부모와 합의.. 합의금 기부

빈재욱 기자 2022. 1. 17.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생의 절도 사건이 일어난 경기 남양주시 한 무인문구점 주인이 초등학생 부모들과 합의했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무인문구점 점주 A씨는 17일 "최근 학생들의 부모님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며 "이제는 마음이 편안하다"고 전했다.

A씨는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무인문구점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 피해를 입었다며 청원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등생의 절도 사건이 일어난 경기 남양주시 한 무인문구점 주인이 초등생 부모들과 합의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초등학생의 절도 사건이 일어난 경기 남양주시 한 무인문구점 주인이 초등학생 부모들과 합의했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무인문구점 점주 A씨는 17일 "최근 학생들의 부모님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며 "이제는 마음이 편안하다"고 전했다.

A씨는 "아이들이 처벌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아마 이번 사건이 이 아이들에게 최고로 확실한 교육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는 아이들의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볼 생각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위한 용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당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받은 합의금으로는 패딩점퍼 100벌과 홍삼 100세트를 사서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눔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무인문구점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 피해를 입었다며 청원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아이들의 부모들이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럴수가, 금수저 아냐?"… 프리지아 짝퉁 논란
"다 드러난 허벅지"… 클라라, 다 흘러내리네
"야외에서 뭐하는 짓?"… 치어리더, 너무하네
'새신랑' 장동민, 결혼 한달 만에 아빠된다
"금만 10억 보유" 전원주, 아들 외제차 부술 뻔?
“시집가는 거 아냐”… ‘최진실 딸’ 최준희 면사포?
허경영 전화에 고통 호소한 가수 … "제발 그만"
"무릎서 피나는데"… 장원영, 프로아이돌이네
"지금도 같이 사는 느낌"… 조영남, 윤여정 또 언급?
"싸이 감성일 뿐"… 장성규 일베 의혹?

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