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눈발..내일도 영하 10도 강추위

김재훈 2022. 1.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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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후부터 수도권 곳곳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눈이 어디에 내리고 있는지, 퇴근길에 불편은 없는지, 기상 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수도권의 눈은 소강을 보이다가 오후 5시경부터 다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는데요.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0.3cm, 수원 0.6cm, 이천 1.4cm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눈구름이 시속 50km 속도로 빠르게 동남진하면서는 현재는 경기 0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눈구름의 이동 속도가 빠르고 지속시간이 1~2시간 내외로 짧겠다며, 큰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그늘진 이면도로는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는 데다, 영하권 추위에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퇴근길 미끄럼 사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구름과 함께 찬 바람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한파경보, 충청과 영남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추가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강원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다소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하는 추위는 훨씬 더 심할 것 보입니다.

야외 작업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고,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등에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주 중반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목요일 낮부터 찬 공기가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추위 #눈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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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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