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10명 중 1명, 연봉 1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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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10명 중 1명은 연 1억원(세전 기준) 이상의 소득을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었지만 연 평균 소득은 4875만원으로 조사됐고 영업경비를 제한 연간 순소득 평균을 계산하면 363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조사 결과 교통비, 식비, 3만원 미만의 선물 등 영업경비는 소득 대비 25.5%였으며 소득에서 영업경비를 제외한 연간 순소득을 평균하면 평균 소득에서 1245만원 줄어든 363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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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는 전속설계사 채널을 운영 중인 13개 생명보험사의 전속설계사 22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교통비, 식비, 3만원 미만의 선물 등 영업경비는 소득 대비 25.5%였으며 소득에서 영업경비를 제외한 연간 순소득을 평균하면 평균 소득에서 1245만원 줄어든 3630만원이었다.
소득 분포별로 살펴보면 2400만원 미만(26.9%), 2400만원 이상~3600만원 미만(23%), 6000만원 이상(22.9%) 순으로 조사돼 소득이 양극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활동기간 5년 미만에서 3730만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후 꾸준히 증가해 15~20년에서 6492만원이 됐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전체의 63.2%를 차지했으며, 활동기간별로는 5년 이하가 42.7%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직업상 가장 큰 장점과 단점으로는 각각 '노력과 성과에 따른 수입 보장(58.0%)'과 '불안정한 소득(52.4%)'을 꼽았다.
코로나19 후 생명보험 수요 전망에 대해선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4.5%로 집계돼,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35.5%)보다 높았다.
전체 만족도가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1년차 이하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기대 만족도와 현재 만족도의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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