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현대산업개발 12개 시공 현장 '특별감독' 실시

이민호 입력 2022. 1. 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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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시공 중인 12개 대규모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17일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주상복합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유사한 대형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감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나머지 현산의 시공 현장에 대해서는 패트롤 점검을 통해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에 따라 취약현장은 고용부 근로감독관에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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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현장은 패트롤 점검 실시
안전조치 준수 여부 최소 5일 이상 감독 예정
고용노동부는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12개 대규모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붕괴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시공 중인 12개 대규모 현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17일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주상복합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유사한 대형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감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나머지 현산의 시공 현장에 대해서는 패트롤 점검을 통해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특별감독 현장은 공정률과 공사 종류를 고려해 결정했으며, 각 현장별로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투입한다.

감독반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시공계획 준수 여부나 콘크리트 타설 후 강도 확인 등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최소 5일 이상 감독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행정적, 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억원 이상 건설 공사를 발주한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안전보건대장(산안법 제67조)' 이행 점검을 요청했다. 그 결과에 따라 취약현장은 고용부 근로감독관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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