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에버튼, 베니테스 경질.. 새 감독은 '레전드' 웨인 루니 유력

송승민 기자, 장하준 인턴기자 2022. 1. 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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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은 마치 리버풀이 심은 스파이 같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은 지난 16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베니테스는 에버튼의 지역 라이벌 리버풀의 레전드 감독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베니테스의 후임으로는 에버튼 유스 출신이자 잉글랜드의 레전드인 웨인 루니가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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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튼에서 7개월만에 경질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스포티비뉴스=송승민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베니테스 감독은 마치 리버풀이 심은 스파이 같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은 지난 16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베니테스가 에버튼을 지휘한 19경기 성적은 5승 4무 10패. 현재 16위에 머무르며 강등권과 승점 6점 차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6월, 에버튼의 베니테스 선임은 많은 의문을 낳았는데요. 베니테스는 에버튼의 지역 라이벌 리버풀의 레전드 감독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시즌 초반 에버튼은 4경기에서 리그 3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시즌 중반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며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또한 팀의 핵심 선수였던 뤼카 디뉴가 베니테스와의 불화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지난 13일 베니테스는 디뉴를 아스톤 빌라로 보내며 팬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노리치 시티에게 패하며 결국 7개월 만에 경질된 베니테스. 마치 리버풀이 에버튼에 심어 놓은 스파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물러났습니다.

베니테스의 후임으로는 에버튼 유스 출신이자 잉글랜드의 레전드인 웨인 루니가 유력합니다. 루니 감독은 현재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데요. 더비는 재정난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종료 후 리그 퇴출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루니에게 에버튼 감독직은 매력적인 카드로 보일 것입니다.

루니가 과연 에버튼과 손을 잡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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