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 성장률↓ 예상..우리도 분석 대상"

박예원 2022. 1.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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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전 세계와 주요국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등으로 인한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IMF,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할 때 세계 경제 성장률과 주요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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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전 세계와 주요국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등으로 인한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17일) 기획재정부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세계 거시 경제 지표와 관련해 “오미크론 여파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IMF,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할 때 세계 경제 성장률과 주요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역시 분석 대상이라, 조정치에 대해 관심 있게 기다리고 있다”며 “성장 전망이 내려가도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제 회복 흐름 이어가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25일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면, 지난해 연간 속보치를 알 수 있어 그 결과 역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4% 정도는 달성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올해 성장률 목표에 대해서는 다른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부총리는 “정부가 여러 가지 정책적 지원 효과가 강력하게 작동된다는 전제 아래 3.1%로 발표했지만, 그 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방역이 또 강화돼 1월 내내 강화된 방역이 유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좀 걱정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올해 성장률 목표 3.1%는 그대로 유효하다고 전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는 경제 여건이 변하더라도 1년에 두 번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고, 그 전에는 변수가 있더라도 내놓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다음 성장 전망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할 때 하고 상반기는 3.1% 성장을 전제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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