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새간판 단다.. 파주 운정 2월 분양부터 적용

신영그룹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업 로고(CI·이미지)와 브랜드 로고(BI)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디벨로퍼(부동산개발)의 사명을 모티브로 삼았다. 심벌은 디벨로퍼가 만드는 랜드마크를 형상화 한다.

디자인은 신영을 연상하기 쉬우면서 트렌드에 어울리도록 개선했다. 기존 로고의 굴곡을 없애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직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신영은 지난 2004년 시행사 최초로 브랜드를 도입한 바 있다. 새로운 BI는 인지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심벌을 없앤 워드마크 형태를 취했다. 브랜드 색상은 기존 BI의 색상을 계승하면서 신영지웰 만의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리뉴얼 된 BI는 오는 2월 분양 예정인 파주 운정신도시(606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신영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기업 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과 주거 브랜드 '신영지웰' 간 관리 체계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