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 듯 너를 원해" 드리핀, 청량 벗고 다크 히어로 변신 '빌런' (종합)[퇴근길 신곡]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드리핀이 글로벌 팬심을 올킬할 다크 카리스마로 무장했다.

드리핀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빌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첫 번째 싱글 '프리 패스(Free Pass)’로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한 드리핀은 7개월 만에 다크한 매력을 품고 강렬하게 변신해 돌아왔다.

드리핀의 이번 신보 ‘Villain’은 소년미를 벗어던지고 강렬하게 변신한 DRIPPIN(드리핀)의 색다른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낸 앨범으로, 앨범을 관통하는 다크 히어로 컨셉의 흥미로운 트랙 구성과 캐릭터성 강한 독보적인 비주얼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Villain’은 그루비한 일렉트리 베이스 라인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얻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질주하는 열정을 ‘빌런'에 비유한 곡이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하게 풀어낸 음악적인 전개는 드리핀의 파워풀하고 쿨한 표현력을 돋보이게 한다.

“새까만 어둠 속에 홀린 듯 너를 원해 / 텅 빈 맘을 가득 채워 (Love me babe Love me babe) / 시간이 됐어 날아가 하늘 위로 / 날 미치게 만들어 하나가 돼 / Baby I got the power / 너를 보면 눈이 부셔 (Hey Yeah)/ I'm the Villain Villain Villain” 등 가사에는 긴박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세상 밖으로 분출하는 빌런의 매력이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다크 히어로로 변신한 멤버들의 강렬한 비주얼과 초능력과 폭발이 벌어지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담겨 눈길을 끈다.

자신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내세운 매력적인 21세기형 빌런으로 변신한 드리핀이 앞으로 보여줄 반전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