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가 안돼" 태연, 미친 사랑의 노래 'Can't Control Myself'[들어보고서]

황혜진 2022. 1.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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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사랑에 미친 어른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태연은 2월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한다.

태연은 상처받고 아플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음에도 변함없이 상대의 마음을 갈구하는 통제력 잃은 위험한 사랑을 기승전결 있게 담아냈다.

태연은 데뷔한 이래 발표한 모든 노래를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리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지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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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태연이 사랑에 미친 어른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태연은 1월 17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Can’t Control Myself'(캔트 컨트롤 마이셀프)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태연이 지난해 7월 6일 발표한 싱글 'Weekend'(위켄드)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태연은 2월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3집 수록곡 중 하나인 'Can’t Control Myself'를 싱글 형태로 선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린 것.

새 싱글 'Can’t Control Myself'는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펑크 장르의 발라드 곡이다. Celine Svanbäck과 Lauritz Emil Christiansen, Mich Hansen, Jacob Ubizz, RYAN JHUN(라이언 전)이 공동 작곡했다. 감정을 터트리는 듯 호소력 짙게 부르는 태연의 창법이 돋보인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태연이 메인 작사가로 나서 곡의 방향성은 물론 콘셉트까지 주도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설정했다는 점이다. 태연은 '키만 훌쩍 커버린/어른아이 같아/진심이 없는 네 말에/감당하지 못 할/감정을 택했잖아', '네 앞에선 모든 게/잘 통제가 안 돼/다 터질 것만 같아/Cause I can’t control myself', '반복되는 Bad days/비참해 바닥난 감정/헛돌기만 해 헐거운 반지처럼/상관없어 사랑이 다 이럴 텐데/미쳤다 해도 뭐 어때' 등 가사를 통해 사랑에 깊게 빠져 미쳐 있는 듯한 화자의 상태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태연은 상처받고 아플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음에도 변함없이 상대의 마음을 갈구하는 통제력 잃은 위험한 사랑을 기승전결 있게 담아냈다.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애절한 감정이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태연은 데뷔한 이래 발표한 모든 노래를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리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지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믿듣탱'(믿고 듣는 탱구), '믿고 듣는 보컬퀸' 등 수식어로 불린다. 오랜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어김없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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