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채우고 마스크 치우고" 아스트로 진진&라키표 건배사 '숨 좀 쉬자'[들어보고서]

[뉴스엔 이민지 기자]

진진&라키가 새로운 유닛으로 출격한다.

아스트로 진진&라키는 1월 17일 오후 6시 첫번째 미니앨범 'Restore'를 발매, 타이틀곡 '숨 좀 쉬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스트로 리더이자 메인 래퍼 진진과 메인 댄서 및 리드 래퍼 라키가 의기투합한 이번 유닛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아스트로와는 또다른 매력을 전달한다. 특히 아스트로 내에서 작사, 작곡 주축을 담당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온 진진&라키는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두 사람만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타이틀곡 '솜 좀 쉬자'는 한 편의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리듬과 재치있는 가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흥을 돋우는 곡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활기와 여유를 가지고 이전처럼 자유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진진&라키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도입부부터 바쁘고 답답한 일상에 찌든 괴로움과 그런 당신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웃겨 주겠다는 마음을 담아냈다. "힘들겠지만 우리 함께라면 어떤 시련도 이겨낼 거야"라는 긍정적인 자세도 보인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숨 좀 쉬자 어젯밤에 또 벽 보고 혼자 Talk 숨 좀 쉬자 거울 보며 또 나 홀로 Dance time 외로워 미칠 것 같아 사랑하는 친구들 다 보고 싶다"라는 가사와 흥을 돋우는 리듬은 듣는 이들의 어깨도 들썩이게 만든다.

"우리가 모두 원하는 건 안전한 이 세상 속에 Breath in breath in Just breath out breath out 소소한 행복이라도 좋으니까 우리가 흘린 땀 모아 잔 채우고 마스크 치우고 잔 채우고 마스크 치우고"라고 속시원하게 외치기도.

이번 앨범 'Restore'에는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모두에게 휴가 같은 앨범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코로나 시대 이전으로의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는 그런 앨범의 주제 의식을 잘 담고 있다.

(사진=아스트로 진진&라키 '숨 좀 쉬자'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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