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화투 그리다 쫄딱 망한 인생..가장 후회되는 건 이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이자 화가 조영남이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조영남은 등장 초반부터 '여자친구가 몇 있다'는 특유의 너스레로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수 조영남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이자 화가 조영남이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조영남은 등장 초반부터 ‘여자친구가 몇 있다’는 특유의 너스레로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을 낸 조영남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삼팔광땡’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그 50주년이란 단어 때문에 작곡가와 무지하게 싸웠다. 마이클 잭슨이나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외국 가수들은 기념앨범 안 낸다. 우리나라만 꼭 이런 걸 내더라” 라고 말하며 앨범 제작 비화를 풀어놨다.
조영남은 자신의 대표곡 ‘물레방아 인생’을 ‘화투 그리다 쫄딱 망한 인생’이라고 즉석 개사해 부르기도 했다. 조영남은 “대작 사건 때 환불 요청이 물밀듯 몰려오더라. 내가 벌어놓은 돈 그때 다 날아갔다. 하지만 얻은 것도 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주변 사람들이 아군과 적군으로 갈렸고 딸이 무척 의지가 된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조영남은 “늙으니까 남 눈치를 보게 된다. 지금도 눈치보고 있다. 딸이 방송에서 자기 얘기하는 것 싫어한다. 그래서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늙어가는 재미라고 본다. 쏠쏠하다”라고 덧붙였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을 묻자, 조영남은 “이혼한 것. 이혼하면서 애들 상처를 다독여주지 못한 점”이라고 짧고 굵은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가수 조영남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890선 턱걸이…셀트리온株 또 급락
- "어머니 치어놓고 차에서 내리더니…" 경차 운전자에 '분노' [아차車]
- 굴찜 먹다가 횡재…"지름 1.3cm 커다란 진주 나왔다"
- 1위 찍은 프로미스나인, 인기 상승세 이어갈 '미드나잇 게스트' [종합]
- 프로미스나인 "데뷔 후 첫 음방 1위? 노력 헛되지 않았다 생각"
- '솔로지옥' 송지아가 입은 샤넬·디올 티셔츠 알고보니 짝퉁?
- 송민호, 손목에 찬 '루이비통 스마트워치' 가격 얼마길래…
- 조영남, 전처 윤여정에 꽃다발 보냈다가 신고당할 뻔한 사연
- "640만원 이체하니 통장 잔고 3만원"…이영지, 또 통 큰 기부
- [단독] 김사무엘, 빅플래닛메이드行…브레이브와 분쟁 끝 새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