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효과' 일진디스플레이 1분기 흑자 청신호

김영권 2022. 1. 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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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일진디스플레이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1·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초 소재인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노트북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생산하고 있다.

올들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관련 부품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마이크로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도 다시 살아나고 있어 일진디스플레이는 1·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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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일진디스플레이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1·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초 소재인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노트북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LED산업의 공급 과잉과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적자가 발생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터치스크린과 사파이어 사업부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올들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관련 부품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마이크로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도 다시 살아나고 있어 일진디스플레이는 1·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진디스플레이는 TSP사업의 경우 경쟁력이 낮은 평택공장 가동을 확 줄이고 베트남 공장 생산을 본격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파이어사업부는 미니 LED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고품질 웨이퍼 수요에 대비해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기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증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공장 확장과 자동화 투자로 올해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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