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는 '이미 온라인'..신규발급 비중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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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계에서도 인터넷과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카드 발급 비중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016년 7.7%에 불과하던 7개 전업 카드사의 온라인 신규 발급 비중은 작년 6월 말 42.6%로 크게 뛰었다.
A카드사는 카드모집인을 통한 신규 카드 발급 비중이 최근 3년 새 18.5%포인트 줄었지만 제휴 모집인 비중은 3.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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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계에서도 인터넷과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카드 발급 비중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016년 7.7%에 불과하던 7개 전업 카드사의 온라인 신규 발급 비중은 작년 6월 말 42.6%로 크게 뛰었다.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지난해 말 50%를 돌파했거나 늦어도 올 상반기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오프라인 채널 중에서 카드모집인, 은행 등 전통적 영업 방식이 설 자리를 잃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영업이 어려워졌고 신한·KB국민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 규제로 인해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카드까지 ‘끼워 파는’ 방법이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
대신 제휴영업을 통한 카드 영업 비중은 소폭 늘어나는 추세다. A카드사는 카드모집인을 통한 신규 카드 발급 비중이 최근 3년 새 18.5%포인트 줄었지만 제휴 모집인 비중은 3.8%포인트 증가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드모집인은 1사전속주의를 적용받아 A카드사 모집인은 A카드만 팔 수 있는데, 제휴모집인은 이런 규제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최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열풍 속에 백화점 등 유통기업이나 정수기 같은 구독경제 업체처럼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회사를 통한 카드 영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설계사가 카드 영업까지 하는 ‘투잡’ 보험설계사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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