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기장] 정현철, "가장 잡고 싶은 팀? 전북..서울 때 이긴 적이 없어서"

신동훈 기자 2022. 1.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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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은 전북 현대를 꺾고 싶은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정현철은 "입대 전에 상무 팀을 경기장에서 봤을 때 조직력이 약한 것처럼 보였다. 입대 후 보니 달랐다.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조직력이 더 좋아질 수밖에 없더라.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한다. 이는 경기장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철은 "어느 팀보다 전북을 이기길 원한다. 원 소속팀인 FC서울에 있을 때도 이겨본 적이 없다. 전북을 확실하게 꺾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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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기장] 신동훈 기자= 정현철은 전북 현대를 꺾고 싶은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2022 K리그 동계 전지훈련 2차 미디어 캠프가 17일 부산 송정에 위치한 송정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엔 김천 김태완 감독, 하창래, 정현철이 위치했다. 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K리그1에 합류하게 됐다.

정현철은 활용도가 높은 미드필더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는데 유사 시 센터백도 소화 가능하다. 피지컬에도 장점이 있어 후반 막판 점수가 뒤지고 있을 때 전방에 투입해 포스트 플레이도 펼칠 수 있다. 다양한 포메이션을 쓰는 김천에 정현철은 존재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멀티성과 더불어 패스 능력도 뛰어나기에 많은 출전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철은 "K리그2에서 우승해 K리그1으로 올라왔다. K리그1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선수들고 잘 소통을 해서 더 나아가는 게 목표다"며 각오를 다졌다.

피지컬 훈련에 관한 질문에 "김태완 감독님이 도움을 주시고 시설 잘 되어 있다. 제대하기 전까지 피지컬 부분 더 생각해서 보완해서 나가야겠다. 개인적으로도 더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입대 전후 김천 조직력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정현철은 "입대 전에 상무 팀을 경기장에서 봤을 때 조직력이 약한 것처럼 보였다. 입대 후 보니 달랐다.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조직력이 더 좋아질 수밖에 없더라.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한다. 이는 경기장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김천 멤버는 다른 때보다 강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정현철은 "어느 팀에 있든 경쟁은 한다. 김천에 좋은 선수들이 많긴 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하면 보여주면 결과로 나올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난 수비적인 부분에 강점이 있다. 헤더 능력도 좋다. 경남FC에 있을 때 세트피스에서 골을 많이 넣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을 듯하다"고 더붙였다. 

K리그1에서 이기고 싶은 팀은 전북이라고 밝혔다. 정현철은 "어느 팀보다 전북을 이기길 원한다. 원 소속팀인 FC서울에 있을 때도 이겨본 적이 없다. 전북을 확실하게 꺾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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