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도 백신이 중요".. 스마트 BMS로 화재 위험↓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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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와 친환경차 트랜드 확산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대세가 된지 오래다.

박호영 모큐라텍 대표는 "TF-BMS 기술은 전기차는 물론 스마트폰, 노트북,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접목이 가능하다"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를 방지하고, 전원공급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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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 '2021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모큐라텍 박호영 대표 "코로나19도 전기차 배터리도 치료체 보단 백신이 더 중요화재 방지와 시스템 효율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사진=TF-BMS 전면

전 세계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와 친환경차 트랜드 확산으로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대세가 된지 오래다.

국내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어섰고 전기차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피치의 컨설팅 자회사 피치솔루션도 지난달 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전기차(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기도 한다. 바로 전기차 화재 위험성 때문이다.

전기차에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 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 메모리 현상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리튬이온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해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인 'BMS'가 반드시 필요하다. BMS는 충전 및 방전시 과충전과 과방전을 조정하며 폭발을 제어한다. 하지만 현재 BMS는 셀의 특성변화에 따른 대처가 미흡하다. 특히 사용연한 3년 이후 극격한 성능저하를 보여 전기차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초기 건강한 배터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노후도에 따른 배터리의 배터리 건강상태(State of health)를 결정한다. 기존 BMS의 경우 급격한 특성변화에 대한 밸런싱 대처가 어렵다.

모큐라텍은 화재방지용 BMS 및 고효율 전원공급 시스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모큐라텍의 TF-BMS(Temp Flow Battery Management System)는 배터리가 화재나 폭발로 전이 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사전 백신 역활을 한다. 배터리가 고온이나 고전압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전 시작부터 대기, 방전까지 사전 조치하는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BMS다.

TF-BMS는 지난해 하반기 조달청에서 주관한 혁신체품(스카우터 추천제품)으로 선정, 컨설팅 후 조달청 우선구매 제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박호영 모큐라텍 대표
사진=TF-BMS 성능실험


박호영 모큐라텍 대표는 "TF-BMS 기술은 전기차는 물론 스마트폰, 노트북,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접목이 가능하다"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를 방지하고, 전원공급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4년 창업선도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120여 명의 창업자를 지원했다. 2020년도에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현재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으로 4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사업비 및 멘토링, 네트워킹,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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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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